집 각, 물리칠 각, 껍질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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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각 자는 이전에 나왔었죠. 발이 각자 다른 곳에 들어가는 모양이라고요. 그렇게 각각 들어가는 발길이 있는 곳에 세운 문을 나타내는 글이라고 하네요. 

2016/04/03 - [일본어 한자어원그림] - 각각 각, 깨달을 각, 볼 시

병부 절 자가 꿇어앉은 무릎을 나타내는 거라고 하네요. 그리기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 갈 거 자는 전에 나왔나 안 나왔나 기억이 안 나는데.. 구덩이에서 나와서 가는 사람이래요. 저는 예전에는 그냥 다리 쫙쫙 벌려서 파워워킹하는 사람을 그려놓은 줄을 알았어요. 무릎을 꿇었던 사람이 간다는 거라서 물러난다, 물리치다, 사양하다, 이런 뜻이 나왔나봐요. 

왜 왼쪽의 소리부 글자가 조개껍데기/껍질을 의미하는 글자인지 찾지 못했어요. (나름 외우려고 그림을 그려봤으나 별 쓸데 없는..ㅠㅠㅠ) 그런데 아마 어원으로 봐서는 조개껍데기로 된 단단한 악기를 두드려서 친다는 데에서 다시 단단한 껍데기라는 뜻이 나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