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연재,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로 이사갑니다!!! 이 블로그에는 현재 있는 글자들 외에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거예요!

꼭꼭 숨은 한자 뜻, 네이버 웹툰 링크 공유합니다. http://comic.naver.com/challenge/list.nhn?titleId=682129

자세한 내용은 공지글 http://gongboobub.tistory.com/259 참조해주세요. 



*스마트폰에서 "한자만 있는데? 공부법은 어디서 봐?": 왼쪽 하단 투명한 ≡ 아이콘 -> 카테고리 메뉴 -> 글 목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gongboobub

***티스토리에서 비밀댓글 작성시 답글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공개로 달아주세요. 





가는 실 멱 자와 벌레 충 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위의 풀 초 자는 자형이 변하면서 생긴 모양이라고 해요. 누에가 실을 뽑아서 만든 고치를 뜻해요. 벌레 충 자가 처음에는 살모사처럼 머리가 세모난 뱀을 나타내는 글자였다고 해요. 그려놓고 나니 벌레가 아니라 무슨 바이러스나 세균처럼 생겼어요..ㅋㅋ




깍지 결/터놓을 쾌 자 그리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 연보라색 표시 안에 활을 잡은 손의 모양이 보이시나요? 그게 이 글자의 어원이에요. 생긴게 닮았죠? 그래서 손의 깍지 모양을 나타내거나, 활시위를 당기는 것처럼 무언가를 시원하게 터놓는 것을 뜻하는 글자가 되었어요. 여기에 물 수 자가 합쳐져서 물이 화살처럼 빠르게 터져서 흘러나가는 모습을 나타내게 되었어요. 빠르다는 뜻으로 쓰일 때에는 음이 '혈'로 읽혀요. 또 우리가 무언가를 결단하게 되면 행동이 빨라지잖아요, 그래서 결단한다는 뜻도 갖게 되었나본데, 이 때는 음이 '결'이에요. 



이 글자도 그리기 힘들었쪙..ㅠㅠㅠ 장군 부 자에서 '장군'이 '장군님'할 때 그 장군이 아니에요ㅋㅋㅋㅋㅋ 질그릇의 일종을 말한다고 하네요. 장군 부 자는 절구에 흙을 넣고 절구공이로 곱게 빻는 모습을 나타낸 거예요(절구는 허리가 쏙 들어간 절구 모양이 아닌데 일부러 글자 모양에 맞추어서 그렸어요). 이렇게 곱게 빻은 흙은 질그릇을 만드는데 쓰였다고 하고, 그 결과 만들어진 질그릇 중에 배가 볼록 나온 그릇이 '장군'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 그릇이 위 글자에서 본 깍지 결/터놓을 쾌 자와 합쳐져서 그릇의 일부가 깨진 모습을 나타내게 되었어요. 나중에는 '불완전함'을 나타내어 '결점', '결함'과 같은 단어에서 쓰이게 되었고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왼쪽의 일본어 한자와 오른쪽의 우리나라 한자 모양이 다르죠. 어원은 우리나라 한자를 이용해서 그렸는데, 일본어에서는 이 글자가 복잡하다고 생각했는지 '하품 흠'자로 대체했어요. (하품 흠 자는.. 음.. 내년쯤 나오려나...ㅋㅋ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