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연재,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로 이사갑니다!!! 이 블로그에는 현재 있는 글자들 외에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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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옆으로 돌려서 보면 딱 거북이의 옆모습이에요. 거북은 오래 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장수의 상징이기 때문에, 옛부터 상서롭고 신비로운 동물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그래서 신의 계시를 알려주는 동물이라고 여겨졌고, 거북이의 등껍질은 땅의 갈라진 모양을 닮아서 마치 작은 세계처럼 보이기도 해서 사람들은 거북이의 등을 불에 가열한 후 갈라진 모습을 보고 길흉을 점쳤다고 해요. 이로부터 점 복 자가 나왔고요, 거북 귀 자도 점이나 길흉에 관련된 뜻을 가져요. 또 한편으로 갈라진 거북이 등껍질로부터 갈라지다, 또는 균열, 과 같은 뜻이 생겼습니다. 일본어 한자는 모양이 간소화되었네요. 




한나라 때 문서인 '주례'에 보면 방상시라는 신이 등장한다고 해요. 역병과 악귀를 쫓아주는 신이었고, 눈이 네 개 달린 모습을 하고 있었대요. 그래서 이 방상시 탈을 쓰고 역병을 쫓는 의식을 치렀고요. 이로부터 역병, 질병, 재앙이라는 부정적인 뜻도 가지게 된 반면, 인간보다 대단한 존재로서 인간이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 귀신, 제사의 대상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아래는 '방상시'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에요. 


곰의 가죽을 쓰고 금빛 눈을 2∼4개 달았으며, 붉은 옷에 검은 치마를 둘러쓰고 창과 방패를 들었다. 옛날부터 굿을 하는 목적이 귀신의 덕으로 잘 살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악귀를 구축하여 재화를 방지하자는 데 있었다. 그리하여 악귀를 쫓는 방법이 수없이 나타났는데, 방상시도 그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궁중의 나례 의식에 방상시를 사용했다는 것은 《문헌비고(文獻備考)》에 나오는 “기일 방상시(其日方相氏) 착가면(着假面) 황금사목(黃金四目)”이라는 기록으로 뚜렷하지만, 그 밖에 임금의 거둥, 중국 사신의 영접 등에도 악귀를 쫓는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후 차차 용도가 변하여 장례 때 광중(壙中)의 악귀를 쫓는다는 목적으로 상여 앞에 방상시를 세우기도 한다. 방상시가 붉은 옷을 걸치고 눈을 가진 것은 비정상적인 면모를 나타내어 잡귀를 쫓고자 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상시 [方相氏] (두산백과)


방상시는 본래 주(周), 한(漢) 등 중국 고대 나례(儺禮: 궁중과 민간에서 잡귀를 쫓기 위하여 섣달 그믐날에 베풀던 의식)의 대표적인 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방상시가 들어와 장례와 구나 의식(驅儺儀式)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장례 때 행렬의 맨 앞에서 춤을 추며 잡귀를 물리치는 역할을 하고, 광중(시신을 묻는 곳)에 도착하여 네 귀퉁이를 찔러 악귀를 쫓는다. 사용한 탈은 무덤 근처에서 태워버리고 장례식 때마다 새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나무?종이?짚 등의 재료로 만들었는데, 나무로 된 방상시는 조정이나 규모 있는 사대부가에서 썼고, 종이로 된 방상시는 일반 양반층에서 썼으며, 짚으로 엮어서 만든 것은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상시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는 이렇게 나오고요~ 저는 세 번째 그림을 참조해서 한자 어원의 그림을 그렸어요. 






입 구 자에 얽힐 구 자가 쓰였어요. 얽힐 구 자는 실 두 가닥이 얽힌 모습에서 비롯되었어요. 입으로 큰 소리를 내어 부른다는 뜻으로, 부르짖다, 시키다, 새가 울다, 악기를 연주하다, 등의 뜻을 가집니다. 절규, 아비규환 같은 단어에 사용되는 글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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