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인드맵 활용법의 두 번째 시간이에요. 양분형 마인드맵이라는 표현이 잘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방사형 마인드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좌/우 또는 상/하로 분할된 형태의 마인드맵을 말해요. 


1. 양분형 마인드맵의 특징


1) 기준에 따라 분류하거나 비교하기 좋다. 

모양에서 짐작하시다시피 당연히 어떤 기준을 놓고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기 좋겠죠. 장/단점을 나누거나, 긍정적 효과/부정적 효과를 나누어서 볼 때 좋아요. 좌/우, 상/하의 색을 달리하면 한 눈에 더 잘 들어오고요. 


2) 이미 분류/비교 기준이 있는 자료에 활용할 수 있다. 

방사형 마인드맵과 다르게, 원 자료들을 분리하는 기준이 최소한 무엇인지는 본인이 알고 있어야 쓸 수 있어요. 기준이 아예 보이지 않아서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면 방사형 마인드맵을 사용하거나 내일 소개할 탑다운 방식의 마인드맵을 활용해서 먼저 원 자료들 각각의 내용부터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 



2. 양분형 마인드맵의 활용법


1) 하나의 자료를 하나의 기준에서 파악할 때

예를 들어서 하나의 책/논문을 읽는 중인데 목차를 살펴보았을 때 이미 장/단점이 구분되어 있거나, 긍정/부정적 내용이 구분되어 있는 자료라면 읽어가는 도중에 직접 마인드맵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1장은 전반적 설명, 2장은 장점, 3장은 단점, 4장은 결론, 이런 식이라면 2장과 3장을 읽으면서 2장의 내용은 좌측에, 3장의 내용은 우측에 정리하는 거죠. 다 읽고 하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읽어가면서 내용 이해도 동시에 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2) 두 가지 이상의 자료를 하나의 기준에서 파악할 때

한편 두 가지 이상의 자료를 하나의 기준에서 파악할 때도 용이해요. 예를 들어서 어떤 논제에 대해서 찬성하는 논문들이 여러 편 있고, 반대하는 논문들이 여러 편 있다고 하면, 찬성하는 논문들을 좌측에 정리하고, 반대하는 논문들을 우측에 정리하는 거예요. 다 만들어진 후에 어느 쪽이 논거가 더 많은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3)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가진 경우 양분형 외에 4분형, 6분형 등으로 응용하자

만약 단순히 장/단점, 긍정/부정, 찬성/반대가 아니라 더 복잡한 기준들이 있다면, 색을 달리하고 화면을 4분할하거나 6분할해서 내용을 더 세분화할 수 있어요. 또는 장/단점 내에서 각각 긍정/부정이 또 나뉜다면 양분형 마인드맵 형태에서 세부 가지를 더 많이 치되 색을 달리할 수도 있고요. 





*모바일에서 다른 공부법 카테고리 보기: 왼쪽 하단 투명한 ≡ 아이콘 -> 카테고리 메뉴 -> 글 목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gongboobub

***티스토리에서 비밀댓글 작성시 답글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공개로 달아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