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찐빵 님께서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생각난 사용법입니다. 


어제부터 읽고 있는 자료가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보다 밑줄만 치면서 읽는 게 편한 자료여서 굿노트에서 굿리더(GoodReader) 앱으로 옮겨갔습니다. 마침 며칠 전 닉네임 '왕찐빵'님께서 PDF자료에서 형광펜이나 밑줄 친 부분만 따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앱을 물으셔서 마진노트, 리퀴드텍스트와 함께 굿리더를 말씀드렸는데, 제가 쓰고 있는 상황이니 캡쳐를 한 번 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이 보고 있던 자료에서 형광펜으로 필요한 부분을 표시한 것이고요. 오른쪽 하단 구석에 있는 메뉴를 누르면 여러 작은 메뉴가 뜨는데, 이 중에서 'summary'와 관련된 메뉴를 누르면 밑줄 친 부분만 추출할 수 있습니다. 저는 E-Mail Summary 메뉴를 눌러보았습니다. 밑줄 친 부분만 이메일로 내보내는 기능입니다. 아, 문서는 미리 OCR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위 사진이 메일을 보내기 전의 사진입니다. 몇 페이지에 어떤 색으로, 몇시에 어떤 부분에 밑줄을 쳤는지와 함께 표시했던 부분의 텍스트만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여백에 필기를 해가면서 따라가야 하는 내용의 자료라면 굿노트가 낫겠지만,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만 요약해야 한다면 이처럼 내보내는 기능이 있는 앱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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