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직접 단어장을 제작해야 할 일이 있어요. 예를 들어 시험 대비를 위해서 시험 범위에 나오는 단어를 모두 외워야 한다거나 종이로 된 단어장을 플래시카드 전용 앱에 옮겨서 외우거나 할 때가 있거든요. 이럴 때 한컴오피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단어장을 만들 때에는 무조건!! 엑셀(또는 한컴오피스의 한셀, 맥의 넘버스)이 갑입니다!!



1. 첫 열에 단어, 그 다음 열에 뜻을 적어주세요. 저는 영어/우리말, 일본어/후리가나/우리말 이런 식으로 이용합니다. 



2. 엑셀로 만든 단어장의 장점은, 교재의 단원별로 정리한 단어도 다시 알파벳순/가나다순 등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부해나가는 과정의 순서대로 (예를 들면 단원 순서대로) 단어장을 미리 만든 후에 시트를 복사해서 다시 알파벳/가나다순을 정렬하면 나만의 사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저장할 때 유니코드 문서로 저장하면 플래시카드 앱으로 반출하기 편합니다. 어떤 앱은 유니코드로 저장해야 앱에 넣을 수 있기도 하고요. 




*이건 추가팁인데요, 엑셀에 저장된 단어들 중 숙어 같은 경우 중간에 스페이스바를 입력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take out' 이러면 take랑 out 사이에 한 칸 띄운 것처럼요. 이걸 없애고 싶으면 그 열을 선택해준 후 아래 사진처럼 "찾아 바꾸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스페이스 바를 한 칸 입력하고, 그걸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은 칸으로 바꾸는 거예요. 이건 언제 이용했냐면요, 이렇게 빈칸을 없앤 단어장을 크로스워드 퍼즐 앱으로 보내서 퍼즐을 만들 수 있거든요. 빈칸이 있으면 'take out'에서 take만 퍼즐에 올리고 out부터 가로1번, 세로1번 같은 힌트 부분에 들어가요. 아마 앱이 스페이스 바나 탭 키를 기준으로 단어와 힌트 부분을 구분하나봐요. 그런데 이 방법만 찾아내고 정작 썩 마음에 드는 크로스워드 앱은 찾지 못했어요ㅠㅠ (누구 아시는 분 계시면 제보 좀 부탁드려요.) 어쨌거나 이 '찾아 바꾸기' 기능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특정 서식을 수정하는 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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