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수행평가 중 서술형/논술형 평가, 특히 영어 과목 평가 준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범위 지정 + 서술형 평가


이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내신 준비 때 서술형 평가 대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1) 범위 내 지문에 친숙해지기


범위 내 지문을 우선 충분히 익혀야 서술형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문장을 쓸 수 있겠죠? 범위 내 지문에 친숙해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첫째는 여러 번 소리내서 읽어보는 것이에요. 소리내서 읽어보면서 녹음도 같이 하면 나중에 자신이 읽은 것을 들으면서 또 한 번 눈으로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다 녹음 기능이 있으니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전 글 링크 참조해주세요. 


2016/03/04 - [아날로그+디지털 공부법/청각으로 공부하기] - [청각으로 공부하기] 1. 청각으로 공부할 때의 장점

2016/03/05 - [아날로그+디지털 공부법/청각으로 공부하기] - [청각으로 공부하기] 2. 기존 오디오 자료 이용하기

2016/03/06 - [아날로그+디지털 공부법/청각으로 공부하기] - [청각으로 공부하기] 3. 직접 오디오 자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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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 [아날로그+디지털 공부법/청각으로 공부하기] - [청각으로 공부하기 추가팁] 엑셀을 이용해서 srt, smi 파일을 txt 파일로 바꾸기



둘째는 여러 번 베껴 써보는 방법이에요. 베껴 쓰면서 눈으로만 읽을 때에는 빠뜨렸던 자잘한 전치사나 관사를 챙길 수 있어요. 


셋째는 빈칸 시험지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네이버 카페 중 "황인영 영어 카페(http://cafe.naver.com/maljjang2)" 같은 곳은 공교육 사교육 영어 선생님들이 거의 다 모이는 곳이니 이런 카페에 들어가면 쉽게 빈칸 시험지나 변형 문제를 구할 수 있어요. 



2) 직접 영작 해보기


해당 범위 지문의 우리말 해석을 구하세요. 범위 내 지문이 교과서라면 자습서를 봐도 되고, 방금 위에서 말한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만약 해석을 구하기 어려운 자료(예를 들어 외국 신문의 기사)라면 직접 해석을 해야 해요.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석을 해서 바꾸어 보고 확인하는 것도 틀린 부분을 찾아내는 한 가지 방법이에요. 


우리말 해석을 구했으면 우리말 해석을 보고 최대한 범위 내 지문을 떠올리면서 다시 영작을 해 보세요. 거꾸로 영작을 하는 거죠. 그렇게 영작한 문장을 원래의 영어 문장과 비교해서 틀린 부분을 찾아서 왜 틀렸는지 알아보고, 무엇을 빠뜨렸는지 공부하면 영작과 동시에 문법 공부도 할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같이 공부한다면 서로 우리말 문장을 불러주고 힌트를 주는 방식으로 문장을 만들어가는 퀴즈도 재밌게 해 볼 수 있어요. "야, 이 글은 블라블라에 대한 거였어. 일단 첫 문장은 '블라블라에 대한 문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거거든? 우선 주어가 뭐여야겠냐? 응응, 그래 그게 주어야. 그 다음 동사 써봐. 엉 근데 '심각하다'가 아니라 '심각"해지고 있다"'니까 고쳐써봐." 이런 식으로요ㅋㅋㅋ 친구가 문법적으로 힌트를 줄 수 있다면 설명하는 친구와 받아적는 친구 모두 공부가 되는 방법이에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요ㅠㅠㅠㅠㅠ



2. 주제 지정 + 논술형 평가 


주제가 미리 지정되고 학교에 가서 수업 시간에 글을 써야 하는 경우, 미리 영작을 해 간 후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는지 점검해본 후 최대한 외워가서 쓰는 방법이 있어요. 이 때에도 국어 과목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이 우선 정립되고, 그 다음 주장에 대한 근거를 생각한 후 이를 토대로 영작을 해야 해요. 무슨 내용을 쓸지, 어떻게 문단 구성을 할 지에 대해서는 어제 올라온 국어 편의 후반부를 참조해주세요. 


2016/06/01 - [아날로그+디지털 공부법/사교육없이 대학가기] - [사교육없이 대학가기] 6. 수행평가 정복 (2) 서술형/논술형: 국어


먼저 우리말로 어떤 주장과 어떤 근거를 쓸지 정해졌으면, 그 다음은 영작을 해야 해요. 이 때에는 외우기 쉽도록 최대한 아는 표현과 쉬운 표현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어려운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풀어서 쓰는 거죠. 


이 때 한 가지 팁은,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구절이나 문장을 구글에서 직접 검색해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검색을 할 때에는 반드시 큰 따옴표를 앞 뒤에 붙이도록 하세요. 큰 따옴표를 붙이는 것은 그 구절을 그대로 검색하라는 뜻이에요. 


아래 사진은 큰 따옴표 없이 검색한 모습이에요. 이 숙어에 대한 정의가 검색 결과에 나와요. 




아래 사진은 큰 따옴표를 함께 쓴 모습이에요. 자세히 보면 상세 검색 내용에 정확하게 'with him'까지가 들어간 모습이 보이죠? 게다가 검색 결과의 숫자도 달라요. 위에 따옴표가 없을 때에는 2910만개가 검색 결과에 떴는데 아래는 34만 5천개에요. 정확하게 get along with him이라는 표현이 34만 5천번은 쓰였다는 거니까 실제로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임을 알 수 있어요. (트럼프가 한 말도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문장 한문장 공들여 쓴 후, 그 문장들을 외워가서 시험지에 적으면 됩니다. 


문제는.. 주제도 범위도 알려주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급습(?)해서 예고없이 시험을 보는 상황인데.. 이건 평소실력으로 해야죠.. 어쩔 수 없어요ㅠㅠㅠ



오늘은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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