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예 새롭게 구조화하여 시각적으로 한 눈에 들어오게 내용을 정리한 필기를 가져와봤어요. 첫 사례보다 갈수록 필기가 진화하는 것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ㅋㅋㅋㅋ (하지만 아직 이것도 하수 수준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필기 방법은 특히 역사 과목에서 응용할 수 있는 필기에요. 



새로운 구조화 방법은..


1. [원인 -> 전개 -> 결과 -> 의의]로 이어지는 역사 과목에 응용하기 좋습니다. 

2. 전체적인 흐름을 통째로 시각화한 후,

3. 자잘한 내용을 다시 채워넣어 요약 정리 겸 단권화를 완성합니다. 

4. 만들면서 웬만한 내용은 다 외울 수 있습니다.





이거 찍느라 파노라마 기능 처음 써 봄ㅋㅋㅋㅋ 고려 말 신진 사대부 계층의 등장부터 시작해서 조선 시대 전체를 정리한 도표입니다. 저거 그렸던 야자 시간은 기억나네요. 면학실(? 다른 지역도 이런 이름 쓰나요?)에서 색색깔 하이테크 펜 꺼내놓고 열라 자랑스럽게 저거 그리고 있었음..ㅋㅋㅋ 세 시간 내내 저것만 했던 기억이..ㅋㅋㅋ 아 참 저런 거 만들 때 행복했는데 ㅋㅋㅋㅋ 하긴 지금도 이런 이상한 짓 할 때 정말 햄볶아요ㅋㅋㅋㅋ 




디테일컷이에요. 권력을 잡은 세력과 권력을 잡지 못한 세력이 나누어서 표시되어 있는데, 나중에 붕당 정치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파란 글씨는 정책적인 내용, 핑크색은 외교관계, 검정색은 정부 부처 개편, 주황색/빨간색은 통치이념 등을 나타내고 있어요. 이 표 하나만 찬찬히 보면 핵심 내용을 거의 다 익힐 수 있어요. 


이런 걸 디지털화시키는 것이 바로 마인드맵 프로그램의 '피쉬본' 앱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저건 2006년에 만든 거라서 이런 앱을 사용하기 전이에요. 



*추천할만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범용성 높으며 윈/맥에서 모두 무료인 Xmind, 맥/iOS의 유료앱  iThoughtX (둘 다 피쉬본 있음)





위 사진은 삼국시대 역사를 각 나라별로 흥망성쇠에 따라서 정리한 거예요. 분홍색 선을 따라서 한 나라가 흥했다가 망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백제가 뒷면에 있어서 못찍었는데 백제는 중흥이 한 번 있어서 봉우리가 두 개 있어요 ㅋㅋㅋㅋㅋ 이런 시각화의 경우 사실 잘 정확하게 잘 들어맞는 템플릿을 제공하는 앱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긴 해요. 대신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 펜슬로 그리겠죠. 



어때요? 교재에 직접 하는 단권화보다 많이 발전해서 한 눈에 들어오는 {단권화+요약 정리+시각화}가 완성되었죠?

The 필기 must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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