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쳐서 단권화를 한 필기를 보여드릴텐데요, 어제 글에서 보여드린 것 같은 수업 필기가 아날로그로 이루어졌다면, 그걸 다시 타이핑하고 정리하고, 거기에 다시 한 번 아날로그로 필기를 더해서 단권화를 한 것이 오늘 보여드릴 필기예요. 


3단계 아날로그 + 디지털 요약 단권화는..


1. 수업 필기는 아날로그로,


2. 내용 정리는 타이핑해서 디지털로,


3. 시험 때는 다시 그걸 줄치면서 손으로 읽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위 필기는 2단계까지 거친 {아날로그+디지털} 단권화를 B5 사이즈로 인쇄해서 링바인더에 넣은 모습이에요. 수업 시간에는 어제 글에 올라온 것처럼 마구 지저분하게 필기하고, 이동 중에 녹음을 들으면서 그 지저분한 필기를 보강한 후, 그걸 다시 컴퓨터로 타이핑해서 깔끔하게 정리한 거죠. 이 과목은 오픈북 시험이어서 이렇게 링바인더에 철을 해서 가지고 갔었어요. 이 과목이 저희 학교에서 굉장히 인기 강의이고, 저희 과 전공과목이지만 거의 교양처럼 많은 사람들이 듣는 강의인데요 (약 100명?), 당시에 이 과목에서 학기말 성적 1등을 했었어요. 그 때 조교 언니가 저희 과 선배였는데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그 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알게 되었어요ㅋㅋㅋ "뿅뿅아 너가 1등했어!!"




이건 {디지털+아날로그x2}가 이루어진 모습이에요. 수업 자료를 인쇄한 것에, 아날로그로 필기를 하고, 뒷면에 다시 복습을 했어요. 





이것도 같은 방법으로 정리한 것이네요. 



이건 교재가 담당 교수님께서 온라인에 쓰신 칼럼이었던 과목이에요. 그래서 그 칼럼을 모두 깔끔한 PDF로 저장했고요,


칼럼을 PDF로 저장할 때에는 novaPDF라는 프로그램을 썼어요. 그 프로그램을 쓰지 않았더라도 그런 기능의 프로그램을 쓴 건 확실해요.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들은 해당 페이지/문서에서 인쇄 버튼을 누르면 일종의 가상 컴퓨터로 잡혀요. 하지만 실제로 인쇄를 하지는 않고 PDF로 저장을 할 수 있어요. 웹페이지나 퍼가지 못하게 해 놓았는데 인쇄는 되는ㅋㅋ 파일을 PDF로 전환하기 좋은 방법이에요. 쉽게 말하면 컴퓨터에서 프린터로 보내는 정보를 중간에 납치해서 그걸 PDF로 만드는 거죠ㅋㅋㅋ


그렇게 PDF를 인쇄한 종이에 아날로그식으로 수업 시간에 필기를 하고, 그걸 다시 읽어보면서 한글에서 다시 타이핑해서 요약 정리를 했어요. 




점점 필기가 디지털화 되어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저한테는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옛날 방식이지만, 아직도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 있으신 분들은 여전히 이런 방식이 잘 맞으실 수도 있을테고요. 어떤 방식이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필기 방법/정리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아요^^!




*모바일에서 다른 공부법 카테고리 보기: 왼쪽 하단 투명한 ≡ 아이콘 -> 카테고리 메뉴 -> 글 목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gongboobub

***티스토리에서 비밀댓글 작성시 답글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공개로 달아주세요. 

+ Recent posts